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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1~13일 印·네팔 순방…베이징 출발

등록 2019.10.11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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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 수행

【아마다바드(인도)=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17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사바르마티 강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통 그네 의자에 함께 앉아 있다.

【아마다바드(인도)=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17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사바르마티 강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통 그네 의자에 함께 앉아 있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인도와 네팔을 방문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 

중국중앙(CC)TV는 “시 주석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인도와 네팔을 방문한다”면서 “11일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전했다.

CCTV는 또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杨洁篪) 외교담당 정치국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수행단에 포함됐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인도 첸나이 인근의 해안도시 마말라푸람에서 모디 총리와 2차 중·인도 비공식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비공식 회담은 개인적 유대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선언이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시 주석은 12일 네팔을 국빈방문해 반다리 대통령,  카다 프라사드 올리 총리 및 정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 국가주석이 네팔을 방문한 것은 23년만이다.

중국과 네팔 양국은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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