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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코로나19' 검역 지원·감염 차단 주력

등록 2020.02.18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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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통거점 6곳서 검역·발열 검사 지원

주둔지 내 마스크 착용·발열 검사 등 예방 노력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무안국제공항·여수항·광양항 등 6곳에 연 인원 350여 명을 투입, 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2020.02.18.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무안국제공항·여수항·광양항 등 6곳에 연 인원 350여 명을 투입, 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향토 방위 부대인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역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무안국제공항·여수항·광양항 등 6곳에 연 인원 350여 명을 투입, 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31사단 장병들은 무안국제공항·여수항·광양항에 입국·입항하는 승무원과 승객들을 대상으로 검역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마스크·예방수칙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코로나19 관련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31사단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은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지에 설치된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체온이 37.5도를 넘는 이용객을 확인한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인원은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31사단은 병영 내 감염 확산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간부·출타 장병은 물론이고, 외부인이 부대를 출입할 경우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 등을 실시해 코로나 19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장병들의 마스크 착용·발열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고 있다. 손 씻기와 기침 시 옷 소매로 가리기 등 개인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를 곳곳에 부착하고 하루 4차례 홍보 방송을 진행해 예방수칙 습관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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