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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일자리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 확보

등록 2019.10.13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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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10.13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10.13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가 2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 총 예산은 2441억원으로, 이 가운데 13.4%인 326억원이 경북도에 배정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  단체 중 가장 많다.

경북도는 지난 달 행안부의 이 사업 공모에 77개(계속 31, 신규 46개) 사업 474억원을 신청해 이 중 47개(계속 24, 신규 23개) 사업이 선정돼 32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경북도의 올해 2774개 일자리 창출에 들어간 국비 294억보다 16%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도에는 3300여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역정착지원형 31개 사업에 299억원(중소기업 청년일자리 132억원, 창업기업 일자리 27억원,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23억 등)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9개 사업에 21억원(도시청년시골파견제 9억원, 청년마을일자리 뉴딜 7억원 등) ▲민간취업연계형 7개 사업에 6억원(청년연구인력 3억원 등)을 배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무리하고, 연초부터 공모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청년들이 최대한 이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적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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