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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지 마세요' 1등...세계인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등록 2019.10.14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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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19 국제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시아문화전당, 사진 그림 웹툰등 177점 전시


【서울=뉴시스】'토크토크코리아 2019(Talk Talk Korea 2019)' '한국을 말하다'에서 1등을 수상한 프랑코 리조(Franco Rizzo, 몰타)의 영상캡처.

【서울=뉴시스】'토크토크코리아 2019(Talk Talk Korea 2019)' '한국을 말하다'에서 1등을 수상한 프랑코 리조(Franco Rizzo, 몰타)의 영상캡처.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Talk Talk Korea 2019)’ 수상작 국내 전시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1)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퍼뜨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라는 표어 아래 7개 세부 주제별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인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 그림, 웹툰 등 수상작 177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작은 ▲ 한국을 말하다 분야 1등 및 특별상 수상 작품인, '한국에 가지 마세요.'라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당신은 대한민국을 경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하는 영상(몰타)과, ▲ 한반도 평화 분야 1등 작품인 이산가족 상봉의 모습을 ‘평화’라는 단어로 구성한 일러스트(프랑스), ▲ 한국어 말하기 분야 1등 작품인 한국어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하는 영상(독일), ▲ 한국인 웹툰 분야 1등 작품인 서울에서 온 동물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웹툰(폴란드) 등이다.

 전시장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포토존)도 마련했다. 전시기간인 24일 수상자 시상식을 열고, 10월 말부터는 국외 전시도 추진한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미디어 갤러리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시 개막일에는 한류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문화와 한류 열풍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금)까지 비누스 대학 앙그렉 캠퍼스 내 코리아 코너 개관식과 연계해 수상작을 전시한다.  ‘2019 한국 유학박람회’, 국립민속국악원 공연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는 12월 7일, 2019 한국문화가 있는 날 ‘게릴라 케이-나이트(K-Night)’ 행사와 연계해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야외무대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특히 이번 국내 전시는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와 아시아문화주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중에 열리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와 세계인들의 이목을 더욱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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