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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사민정, 일본수출규제 극복 '산업평화' 결의

등록 2019.10.14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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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사민정, 일본수출규제 극복 '산업평화' 결의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와 노사가 14일 최근 일본의 반도체 부품산업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평화를 결의했다.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사에서 본회의를 열고 노사민정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과제 해결에 뜻을 모은 '일본수출규제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평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노사 상호신뢰와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산업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일본의 반도체 부품산업 수출규제로 인한 천안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그대로 인식하고, 우리 지역의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관련 인력의 역량 강화·개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산업현장의 각종 불법 부당행위 추방,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기반 정착 등을 다짐했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인 노사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면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들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이번 노사 산업평화 공동결의문 채택이 노사 안정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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