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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료, 24만명이 즐겼다

등록 2019.10.14 16:03:44수정 2019.10.14 1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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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헌작,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헌작,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뉴시스】배상현 기자 =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강진만생태공원 축제장에서 열려 24만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제례의식을 간소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으로 변화를 줬다.
남도음식을 나누는 ‘강진만 갈대숲 1500인 오찬초대’로 넉넉한 남도의 인심을 가을철 관광객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어린이음식체험관, 슈거클레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로 남도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귀농귀촌인, 청년창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장터에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전남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도음식 피크닉홀’, 남도음식명인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남도별미방’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몰이를 했다.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남도관광 1번지 강진에서 개최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함께해준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0년에는 우리나라 1등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이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남도음식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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