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1동 주차타워 준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양1동 주차타워가 준공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양1동 1407-12에 구축한 주차타워가 이날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개방됐다.

5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한 주차타워는 연면적 5581㎡(4층) 규모로 238대의 주차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과 여성을 포함해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공간과 전기차용 충전설비 구역, 확장형주차면 등을 갖췄다.

특히 주차 상태와 공간 유무 확인이 가능한 종합상황판이 설치돼 있고 초음파센서등과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 등 최신식 주차제어시스템을 자랑한다. 관내에선 규모가 가장 크다.

시는 2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한 후 주차수요와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주차요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유료주차 전환 후에도 공휴일과 야간에는 무료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주차타워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근 관양시장의 활성화에도 영향이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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