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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연구센터 설립 추진

등록 2019.10.15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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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수소 산업 진흥 MOU

수소 산업과 건설기계 산업 융합 수소 그린모빌리티 산업 육성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건설기계 수소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수소 건설기계 분야 산업 진흥을 위해 이뤄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 자유 특구 사업 공동 추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연구센터 설치 추진, 수소 기반 건설기계 및 소재부품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수소 산업 진흥사업 발굴 및 지역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부 산하 국내 최고 건설기계 부품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 건설기계 산업 진흥,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기계는 지게차·굴착기 등 27종으로 전국적으로 52만여 대 보급돼 있다.

생산액은 2018년 기준 10조 원, 수출액은 69억 달러 규모로 수출 선도형 산업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1845억 달러이다.

울산엔 1만2400여 대의 건설기계가 보급돼 있다. 대표기업인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지게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건설기계 분야 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1만1677t으로, 도로 외 영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총량 2만9942t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수소 건설기계로 전환은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수소 지게차가 활발히 보급되고 있고 수소 굴착기 등 건설기기 기술개발 중이다.

국내는 수소건설기계 연관 연구개발, 지원정책, 인증·표준화 등이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소 굴착기·수소 지게차 등 수소건설기계 보급 및 양산기반 확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 자유 특구에서 건설기계 실증 및 사업화 촉진, 수소 건설기계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등 수소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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