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대·화순전남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적정인력 확보

등록 2019.10.15 09:05: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찬열 의원 "전남대 3명·화순전남대병원 2명"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2019.03.29.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2019.03.29.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도입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시행중인 가운데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적정 인력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 장안)이 전국 10개 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원내 입원전담전문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내과 모집인원 3명을 모두 채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내과 3명 모집에 2명이 현재 주간근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1병동에 각각 59병상, 48병상이 마련돼 있으며 입원전담전문의 연봉은 1억600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타지역 대학병원들의 입원전담전문의 지원자 미달로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경상대·제주대는 상시 채용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미운영 중이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시간을 제한하면서 생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진료 연속성을 확보해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찬열 의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정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직업 안정성(계약직)과 열악한 근로조건이 주된 기피 이유였다"며 "병원도 높은 인건비와 낮은 수가보전율로 인한 재정 부담을 호소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