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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여성 소규모 사업장 안심비상벨 설치

등록 2019.10.15 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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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계 촘촘한 안전망 구축

【보은=뉴시스】보은군이 소규모 여성 사업장에 설치한 안심 비상벨.(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보은군이 소규모 여성 사업장에 설치한 안심 비상벨.(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여성 대상 범죄와 폭력 예방을 위해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67㎡(20평) 미만의 사업장 100곳에 경찰과 연계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회의’와 경찰서, 여성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 간담회에서 지역사회의 공감과 협조를 얻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면 위기상황 때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된다.
 
안심 비상벨 설치를 원하는 여성사업장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 지원 신청서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접수하며, 반드시 KT 유선전화가 있는 사업장에만 설치할 수 있다.
 
군은 경찰과 함께 신청한 사업장을 방문해 검증한 뒤 최종 설치대상으로 선정하고, 11월 말까지 각 사업장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은군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라며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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