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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 행사 연다

등록 2019.10.15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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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창원 본원서 '제1회 KETFA' 개최

57개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교육 등 다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창원 본원에서 개최하는 '제1회 KETFA 2019' 행사 이미지.2019.10.15.(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창원 본원에서 개최하는 '제1회 KETFA 2019' 행사 이미지.2019.10.15.(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57개 첨단 특허기술 전시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모색하는 종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은 '제1회 KETFA 2019(KERI TECH FAIR)' 기술사업화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창원 본원에서 여영국(창원성산구·정의당) 국회의원실·창원시와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Open KERI, 미래를 그리다'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술을 뜻하는 ‘TECH’를 기반으로, ▲Technology(기술) ▲Education(교육) ▲Conference(학회) ▲Harmony(조화) 등 4개의 큰 틀로 구성했다.

행사의 핵심인 'Technology(기술)' 분야에서는 KERI가 개발한 57개의 이전 가능 기술이 소개된다.

기술 전시회는 연구원 운동장에서 상시 열리며, 연구자가 직접 기술 내용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 첫째 날인 30일 오후 3시에는 기술사업화 부대행사로, KERI 각 연구본부를 대표하는 '6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도 진행한다.

KE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체 관계자들이 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을 경우, 전문화된 기술사업화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빠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Education(교육)' 분야는 크게 초청특강과 시험기술 교육으로 구성했다.

행사 1일 차에 진행되는 초청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헌주 감사가 '노벨상 수상전략'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하고, 한양대학교 임창환 교수는 '인공지능과 뇌공학이 바꿀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비전 강연을 한다.

시험기술 교육은 행사 1~2일차 모두 진행되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ERI의 세계적인 설비와 선진 시험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31일 진행하는 'Conference(학회)' 분야는 과학정책 및 지역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100분간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 R&D 정책 및 출연연, 전기연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에서는 지역경제와 과학기술 연구 분야의 혁신적 융합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Harmony(조화)' 분야는 모든 참가자 및 KERI 임직원이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로 구성했다.

1일 차인 30일 오후 야외무대에서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화합의 장 이벤트가 펼쳐지며, 곳곳에 위치한 각종 포토존과 푸드트럭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KERI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KERI 대외협력실(055-280-1129)로 문의하거나 'KETFA 2019'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규하 원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기술을 잘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기술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 영향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이번 기술사업화 행사가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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