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6일 시민찾동이 발대식 개최
지역 생활문제와 행정지원 간 연결고리 역할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시민찾동이 발대식 포스터. 2019.10.15. (사진=관악구 제공)
시민찾동이(찾아가는 동네 이웃)는 민선 7기 찾동 2.0 핵심사업으로 지역과 이웃의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골목의 주인을 의미한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시민찾동이, 우리동네 주무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찾동이 협약 체결 ▲활동선언문 낭독 ▲카드 섹션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단체별 우수활동 사례 발표 ▲시민찾동이 교육이 예정됐다.
앞으로도 시민찾동이는 골목에서 일어나는 주민불편 사항 등 생활민원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주민과 행정, 이웃과 이웃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찾동이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가입하거나 서울시민 카드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거지가 서울이 아니라도 직장이나 활동 소재지가 서울인 경우 지역을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행정과 연결하는 주민 중심의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대식을 통해 시민찾동이 여러분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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