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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단체 “해상물류비 지원 국회가 결단하라”

등록 2019.10.15 1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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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 등 6개 단체 국감 앞두고 집회

농산물값 폭락·자연재해 특별지원대책 촉구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6개 농민단체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집회를 열고 해상물류비 국비지원 반영 등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0.15.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6개 농민단체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집회를 열고 해상물류비 국비지원 반영 등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10.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주지역 농민단체가 국회의원들에게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6개 농민단체는 1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 사업을 국회가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지 농산물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 사업을 약속했지만 매번 공염불이 지나지 않았다”며 “막대한 물류비로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으며, 곧 제주 농민들의 소득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겨울 먹거리의 60~70%를 생산하는 제주 농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지역 농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라며 “국회는 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6개 농민단체 대표들이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9.10.15.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6개 농민단체 대표들이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9.10.15. [email protected]

또 이들은 “최근 2년간 농산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 대책을 끌어내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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