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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가부채 전국 최초 7000만원 넘어섰다

등록 2019.10.15 1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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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운천 의원 농수위 제주도 국감자료

전년보다 부채 14.3% 증가, 소득 8.1% 감소

지난해 7459만원… 전국평균比 4132만원↑

소득 2017년 5292만원…2018년 4863만원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2018년 제주도의 농가부채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15일 밝힌 제주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제주도의 가구당 농가부채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7459만원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농가부채가 7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농가부채는 전국 평균 농가부채 3327만원보다 무려 4132만원이 많고, 농가부채가 가장 적은 충북(1789만원)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제주도의 농가소득은 2011년 가구당 3638만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7년 5292만원으로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었지만, 2018년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8.1% 감소한 4863만원으로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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