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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꽃피우는 삶, 경의선책거리

등록 2019.10.16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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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도서관협회 '인문공감 2019' 개최

인문으로 꽃피우는 삶, 경의선책거리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18~20일 경의선 책거리에서 '인문공감 2019'를 개최한다. 주제는 '인문으로 꽃피우는 삶'이다.

18일 야외산책 특별무대에서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으로 만나는 첫 책'이 열린다. 자신의 삶에 의미있었던 책을 소개하고 좋은 글귀를 낭송·낭독한다.

19~20일 강연·상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 해설의 '인디문화로 읽는 음악 이야기', 요리연구가 박찬일과 여행작가 최갑수의 이야기쇼 '인문으로 떠나는 청춘여행', 길 위의 인문학 우수 프로그램인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인근 책방 4곳에서는 박연준·이영미 작가 등의 인문강연이 열린다. 1 대 1로 인생 상담을 해주는 '인문약국'에는 오은 시인, 신철규 시인, 정지향 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미디어벽인 '인문미디어아트', 인문주제 도서를 소개하는 '인문책추천'(북큐레이션) 등의 전시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행사의 상세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 누리소통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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