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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23년만의 방한…23일 文대통령과 정상회담

등록 2019.10.16 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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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으론 23년만에 방한

文대통령, 23일 청와대서 정상회담·국빈만찬

경제·과학기술·문화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논의

한반도 평화·北비핵화 관련 의견도 나눌 듯

【AP/뉴시스】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3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은 왕실이 제공한 것이다. 2017.10.04

【AP/뉴시스】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3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은 왕실이 제공한 것이다. 2017.10.0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펠리페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3~24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후 펠리페 6세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스페인 국왕의 방한은 지난 1996년 펠리페 6세의 아버지인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방한 이후 2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지역 정세, 글로벌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이은 "내년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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