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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보합 개장 후 상승...H주 0.28%↑

등록 2019.10.16 1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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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보합 개장 후 상승...H주 0.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보합 개장 후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따른 선행 매수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97 포인트, 0.18% 오른 2만6553.90으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29 포인트, 0.003% 내린 1만499.88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과 민주주의 법안을 가결하고 중국이 보복을 경고하면서 관망 분위기가 퍼져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 시작하는 시정연설에 대한 관심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간 약세를 보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등 수출 관련주에는 반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도 상승하고 있다. 공익주가 동반해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복합주 청쿵허치슨 실업이 1.7%, 부동산주 링잔은 1.6% 각각 뛰고 있다. 선훙카이 지산이 0.9%, 헨더슨랜드 0.8%, 신세계 발전과 신허치업 0.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9%,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주 HSBC, 시장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3~0.4% 오르고 있다.

반면 자원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과 중국선화가 1.5%와 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90.76 포인트, 0.34% 올라간 2만6594.6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6분 시점에 29.85 포인트, 0.28% 상승한 1만530.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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