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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신의료기술인 ‘푸글마이어 검사’ 도입

등록 2019.10.16 14: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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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도 신의료기술 인정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과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기능과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을 주는 신의료기술인 ‘푸글마이어 검사(Fugl-Meyer Assessment)’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치료 전경.2019.10.16.(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기능과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을 주는 신의료기술인 ‘푸글마이어 검사(Fugl-Meyer Assessment)’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치료 전경.2019.10.16.(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기능과 치료효과 평가에 도움을 주는 신의료기술인 ‘푸글마이어 검사(Fugl-Meyer Assessment)’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푸글마이어 검사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운동기능과 균형, 감각, 관절 가동범위, 통증에 대한 양적인 측정을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측정 도구이다.

 다른 평가 도구에 비해 환자의 기능적 회복 정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푸글마이어 검사는 지난 6월 열린 ‘2019년 제4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서 인정 받았으며,신뢰도와 타당도가 수용 가능한 수준의 설문 도구를 이용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는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란 평가도 받았다.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에 대해 전문의가 평가 처방을 내리면 작업치료사가 한국어판 설문 도구로 환자의 운동기능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김병희 진료과장은 “신의료기술인 푸글마이어 검사는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며, “더욱 정확한 진단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회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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