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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臺증시, 반도체 호조 기대에 사흘째 상승 마감...0.46%↑

등록 2019.10.16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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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臺증시, 반도체 호조 기대에 사흘째 상승 마감...0.4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03 포인트, 0.46% 상승한 1만1162.83으로 폐장했다.

1만1166.17로 시작한 지수는 1만1113,18~1만1180.1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418.45로 43.3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는 0.39%, 석유화학주 0.82%, 방직주 0.08%, 전자기기주 0.37%, 제지주 0.46%, 건설주 1.66%, 금융주 0.44% 각각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0개는 상승했고 278개가 내렸으며 111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를 비롯한 주력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다만 그간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 실현 매물로 추가 상승이 억제됐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난야과기를 비롯한 플래시 메모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 은행주와 화학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룬타이차이(潤泰材), 궈숴(國碩), 커자(科嘉)-KY, 위치(鈺齊)-KY, 신바바(欣巴巴) 대폭 치솟았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반도체 개발 설계주 롄파과기는 하락했다. 저항기 등 수동부품을 생산하는 화신과기와 궈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광(華廣), 둥커(東科)-KY, 번멍(本盟), 위방(鈺邦), 롄마오(聯茂)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461억400만 대만달러(약 5조6601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S&P 위안유정(原油正)2, 취안촹,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푸방(富邦) VIX, 궈찬(國産)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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