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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9월 중국 대외 직접투자 92조원...3.8%↑

등록 2019.10.16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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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무장관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한 문서를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28

【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무장관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한 문서를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기업은 올해 들어 9월까지 164개국 5016개 업체에 5551억1000만 위안(약 92조959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홍콩 동망(東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9월 금융업을 제외한 중국기업의 대외 직접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9월 대외 직접투자 경우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증가한 620억100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내역을 보면 1~9월 대외 직접투자는 임대와 사업 서비스와 제조업, 도매와 소매업이 각각 33.0%, 17.5%, 10.5%를 점유했다.

1~9월 중국기업이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관련 56개국에 공여한 투자는 총 100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12.4%를 차지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알대일로' 연선국가가 새로 맺은 대외 프로젝트 총액은 868억 달러를 전체의 59.2%를 점유했다.

같은 기간 중국기업은 폴란드와 독일 등 50개국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 소프트웨이와 통신 서비드 등 16개 산업 부문에서 281억1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직접투자액은 138억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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