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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철·김보나·임재혁, 중국 패션 큰손에게 눈도장

등록 2019.10.16 1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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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패션위크 '오디너리피플' 쇼 현장사진 (사진=콘진원 제공)

상하이 패션위크 '오디너리피플' 쇼 현장사진 (사진=콘진원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중국 패션계 큰 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4~15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 타이핑후 파크에서 '콘셉트 코리아 상하이 S/S 2020'을 성료했다.

상하이 패션위크는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런던·밀라노·파리)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9~16일 열린 이번 시즌에는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약 50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했다.

콘진원의 '콘셉트 코리아 상하이'는 2016년부터 상하이 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 이번에 7회째로 열렸다.

남성복 브랜드인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과 여성복 브랜드인 김보나·임재혁 공동 디자이너 비스퍽(BESFXXK)의 2020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장형철 디자이너는 "매년 주요 패션위크가 9월 초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도시를 거쳐 마지막 상하이에 막을 내리는 만큼, 디자이너에게 빅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콘셉트 코리아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콘셉트 코리아'는 콘진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미국 뉴욕 등 세계 중심지에서 열리는 패션위크 기간동안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쇼 운영 및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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