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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할리우드 영화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 추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

등록 2019.10.16 1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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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할리우드 영화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가 15일(현지시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법원에 성추행 추가 혐의로 출석하고 있다. 현지 검찰은 구딩이 지난해 10월 뉴욕의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의 동의 없이 엉덩이를 만지고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2019.10.19.

【뉴욕=AP/뉴시스】 할리우드 영화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가 15일(현지시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법원에 성추행 추가 혐의로 출석하고 있다. 현지 검찰은 구딩이 지난해 10월 뉴욕의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의 동의 없이 엉덩이를 만지고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2019.10.19.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가  성추행 혐의로 또 피소됐다.

CNN은 쿠바 구딩 주니어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추가로 기속된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현지 검찰은 구딩이 지난해 10월 뉴욕의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의 동의 없이 엉덩이를 만지고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전날 추가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구딩의 지문을 채취했다.

현재 구딩은 지난해 6월 또 다른 여성을 강제로 접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이날  열린 재판에 수갑을 찬 채 변호사들과 출석했다.

구딩 측 변호인단은 이날 법원에 추가 혐의에 대해 별도 사건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거부했다.

현지 검찰은 구딩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12명이 더 있다고 밝혔다.

피해여성들의 주장에 따르면 2001년부터 구딩은 캘리포니아, 뉴욕, 네바다, 뉴멕시코, 텍사스 등에서 피해여성들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가 확정되면 구딩은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다음 재판은 12월1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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