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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에 "유시민, 어용정치 중단하라"

등록 2019.10.16 1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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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아냐"

"국민 분노 부추기는 어설픈 궤변정치 그만두길"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개그맨 황현희, 장용진 아주경제 법조팀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튜브 '알릴레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개그맨 황현희, 장용진 아주경제 법조팀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튜브 '알릴레오'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1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가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진심 어린 사과 하고 어용 정치 행보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능인 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전날 알릴레오에 출연한 한 패널이 '검사들이 KBS 모 기자를 좋아해 (조국 수사 내용을) 술술술 흘렸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성희롱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피의자 조국을 변호하기 위해 한 여성기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 생전에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유 이사장은 과거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맡아 국민께 큰 충격과 상처를 줬다"며 "국민 분노만 부추기는 어설픈 궤변정치를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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