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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개항 후 첫 국제선 여객기 취항…대만 화롄 총 4편

등록 2019.10.17 0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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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개항 후 첫 국제선 여객기 취항…대만 화롄 총 4편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7일과 20일 울산공항 개항 후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기가 울산과 대만 화롄 간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기는 왕복 2차례(총 4편) 3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울산과 대만 화롄을 오간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울산과 자매도시인 화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오후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대만 화롄 관광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행사도 갖는다.

특히 화롄시는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화롄시장과 시의장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은 첫날인 17일 울산대공원, 큰애기 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간절곶, 대왕암 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한 울산 관광객은 화롄 2박과 타이페이 1박 일정으로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취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국제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 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화롄시는 지난 1981년 6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

화롄시는 타이루거 협곡, 텐샹 휴식처, 아미족 민속쇼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대만에서도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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