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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정부시위 주최 CHRF 지도자, 망치 피습

등록 2019.10.16 2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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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F,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테러" 비난

【서울=뉴시스】16일 괴한들로부터 망치 공격을 받아 유혈이 낭자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홍콩 반정부시위 주최 단체 홍콩 민간인권전선(CHRF)의 주요 지도자 지미 샴의 모습. CHRF는 이번 공격이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테러라고 비난했다. <사진 출처 : CHRF 페이스북> 2019.10.16

【서울=뉴시스】16일 괴한들로부터 망치 공격을 받아 유혈이 낭자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홍콩 반정부시위 주최 단체 홍콩 민간인권전선(CHRF)의 주요 지도자 지미 샴의 모습. CHRF는 이번 공격이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테러라고 비난했다. <사진 출처 : CHRF 페이스북> 2019.10.16

【홍콩=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홍콩의 몇몇 대규모 시위를 주최한 홍콩 민간인권전선(CHRF)의 주요 지도자 1명이 16일 망치를 휘두르는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유혈이 낭자하지만 의식을 잃지 않은 채 발견됐다.

CHRF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만남을 위해 약속 장소로가던 지미 샴이 주룽(九龍) 구역에서 4∼5명의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CHRF는 이번 공격이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법적 권리의 행사를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한 정치적 테러의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샴은 이제 5달째로 접어든 홍콩의 반정부 시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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