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통산 6번째 골든슈 수상…18~19시즌 36골 폭발
2016~2017시즌 이후 세 시즌 연속 수상…역대 최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슈(Golden Boot) 시상식에서 자신의 6번째 골든슈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시는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4차례 골든슈를 받은 호날두와의 격차를 2회로 벌렸다. 시상식에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두 아들 티아고, 마테오가 참석했다. 2019.10.16.
바르셀로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에서 34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 한 골 당 2포인트를 받아 총 72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프랑스의 유망주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망)으로 33골이다.
메시는 지난 2009~2010시즌(34골)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1~2012시즌(50골), 2012~2013시즌(46골), 2016~2017시즌(37골), 2017~2018시즌(34골)에 이어 통산 6번째 골든슈를 품에 안았다. 최다 수상이자 세 시즌 연속 수상이다.
특히 2011~2012시즌 50골로 100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1967~1968시즌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최다 포인트다.
2위는 4번의 골든슈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또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호날두를 시작으로 6시즌 연속 골든슈 수상자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015~2016시즌 루이스 수아레스를 시작으로 네 시즌 연속 골든슈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메시는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팀 동료에게 돌린다"라며 "팀 동료가 없었다면 이번 상은 받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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