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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2019 보은대추축제’ 연일 북적

등록 2019.10.17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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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인파로 북적이는 충북 보은대추축제장.(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 인파로 북적이는 충북 보은대추축제장.(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일 개막한 ‘2019 보은대추축제’에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모여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은대추축제는 남상일과 함께하는 디톡스 콘서트, 임창정 레전드 콘서트 등 매일매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24회 오장환문학제 등 문화행사,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김영조 낙화장의 시연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80여 종에 달하는 보은군의 청정농산물을 살 수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 보은군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고, 국화꽃 동산에선 그윽한 꽃향기를 맡으며 곳곳에 마련한 프레임 포토존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인심 좋은 보은 농민들이 흥에 겨워 내뱉는 추임새가 함께 하는 대추축제에는 청주, 대전 등 인근 대도시 사람은 물론 멀리는 서울, 부산 등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군은 이렇게 연일 사람이 몰리는 것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안진수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대추축제를 처음 기획한 지난 3월부터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었다”라며 “축제가 아직 3일이나 남았으니 보은대추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방혜미(38) 씨는 “대전에 살고 있는데 보은대추축제는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대전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인근에 많은 축제장을 가봤지만 대추축제 만큼 흥겨운 축제는 못 봤다. 내년 축제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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