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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학생까지 투표…19대 충남대 총장선거 11월28일 실시

등록 2019.10.17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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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회의

충남대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회의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제19대 총장선거가 내달 28일 실시된다.
 
 17일 충남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내에서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열려 선거일을 확정했다. 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김정윤 교수를 총추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추위는 교수 20명과 직원 4명, 조교 1명, 학생 2명, 외부인사 2명, 졸업생 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총추위는 차기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 관리, 관할선관위와 협의, 선거인명부 작성 및 확정,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개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공고 등을 논의한다.

충남대는 현 오덕성 총장이 당선됐던 지난 2015년 제 18대 선거를 제외하고 최근 20년간 직선제로 선거를 치러왔으나  이번에는 조교와 학생까지 투표권을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구성원별 참여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같은 지역 국립대 한밭대의 경우 교수 대비 직원 16.7%, 조교 1.3%, 학생 2.5%로 참여비율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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