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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하반기 본격화

등록 2019.10.17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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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최인주 경남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이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구 명동 일원에 추진하는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0.17.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최인주 경남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이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구 명동 일원에 추진하는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0.17.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명동 일원에 추진하는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부산항건설사무소에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며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둔 상태로, 관계기관과의 인·허가 협의 절차를 거친 후 12월께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2000년도부터 진해 명동 일원을 유원지로 지정해 음지도를 중심으로 해양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왔다"며 "201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진해 명동을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 받아 2017년 1단계 사업인 마리나항만 외곽 방파제를 설치해 재해 예방과 친수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2단계 사업으로 요트·보트 등 300척 규모의 마리나 선박을 계류 할 수 있고, 선박 수리도 가능한 수리·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해양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선박 계류와 수리할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마리나항만이 명동에 조성되면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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