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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10월축제 기간 '성황'

등록 2019.10.17 1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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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상 미비점 보완 연내 정식개관 추진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 내부.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 내부.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10월축제 기간 중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진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3일까지 15일 동안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4169명(어른 2262명, 어린이 1907명)이라고 17일 밝혔다.

10월 축제와 함께 진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개방된 익룡발자국전시관은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줄을 이었다.

한 시민은 전시관을 둘러보고 “진주에 이런 진귀한 화석이 있는지 몰랐다.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럽다”며 “진주를 화석의 도시로 개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지에서 전시관을 방문한 관광객은 “유등축제를 보러 진주를 방문했는데, 유등만큼 진주화석도 볼만했다"며 "진주에 이렇게 좋은 화석이 있어 정말 부럽고 정식개관하면 다시 꼭 올 것이다”고 관람평을 남겼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관람객.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관람객.


전시관 학예연구사는 “우리 전시관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희귀하고 다양한 발자국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다. 화석을 그냥보면 돌에 불과하지만 설명판을 보고 안내를 받으면 정말 진귀한 화석을 관람 할 수 있다”며 전시 설명을 보고 가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임시개방에서 지적된 주차장 협소, 체험프로그램 부재 등의 미비점을 적극 반영해 주차장 토지 매입, 어린이 학예사 양성, 3D 애니메이션 제작 상영 등을 이른 시일 내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연내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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