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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양산 달린다, 전국하프마라톤대회···10·5·3㎞ 코스도

등록 2019.10.17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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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오전 9시20분 스타트

대회코스 교통통제

겨울의 양산 달린다, 전국하프마라톤대회···10·5·3㎞ 코스도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12월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올해 대회는 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3㎞ 구간을 신설, 시민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구간별로 오전 9시2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2004년 성공적인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마라톤을 통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이뤄내고, 겨울 마라톤의 매력을 전국에 알려 도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11월4일까지 대회 참가선수 6600여명을 모집하고, 지난해와 다르게 3㎞의 사회적 약자 코스를 신설해 하프와 10㎞, 5㎞, 3㎞ 코스를 뛰게 한다. 3㎞ 사회적 약자 코스는 장애인 가족(단체)과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가족 단위 참가자의 경우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전동휠체어는 사용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양산마라톤( http://www.ysrun.kr)에서 하면 된다.

12월1일 오전 9시 개회식에 이어 9시2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 하프, 10㎞, 5㎞ 코스로 출발한다. 오후 1시께 종료할 예정이다.
 
 하프와 10㎞ 코스는 지난해와 같으며 5㎞  구간은 반환점을 돌아 쌍벽루 아트홀 앞으로 통과해 양산천변 우회로를 통해 결승점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 3㎞ 구간은 양산천 둘레길을 이용하므로 양산천의 겨울 경관과 함께할 수 있다.
 
 양산천 둔치와 양산역 주차장, 양주초등학교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용한다. 대형버스는 양산천변 우회로의 운동장 측 도로에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5회째 이어온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더욱 많은 사람이 대회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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