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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조신연 교수, 유럽근관치료학회 경연서 '대상' 수상

등록 2019.10.17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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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사진=일산병원 제공)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사진=일산병원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치과 조신연 교수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 19차 유럽근관치료학회(European Society of Endodontology, ESE)의 동영상 증례발표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SE는 세계 최고의 근관치료학회로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동영상 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케이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 교수는 ‘왼쪽 위 첫 번째 어금니 상악동 거상을 동반한 치근단수술'(Apical surgery on upper left first molar with sinus elevation)에 대한 동영상 증례발표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회에서 조 교수는 상악동의 형태 이상으로 통상적인 치근단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악동 거상술을 통해 치아 접근을 확보하고 치근단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창의적인 치료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치아를 살리기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수술 계획이 잘 진행 돼 젊은 환자분이 평생 치아를 계속 쓸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가치 있는 결과”라며 “유럽의 많은 나라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나라 근관치료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협진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준 일산병원 여러 의료진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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