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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현대백화점 입점…입주민에 조식서비스

등록 2019.10.17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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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과 협약…계열사 브랜드 상가 입점키로

【서울=뉴시스】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전무(왼쪽)와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정지영 부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전무(왼쪽)와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정지영 부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현대건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남3구역 재개발 입찰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그룹과 공조를 발표했다. 재개발 단지 최초로 현대백화점을 입점하도록 하고, 입주민 상대 조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통해 한걸음 앞서 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김태균 도시정비영업실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그룹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간 업무협약은 ▲현대백화점 계열사와 보유 브랜드의 한남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과 운영 공동 기획 ▲한남3구역 입주민 조식 등 주거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 문화 강좌 등 문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재계 그룹순위에서 자산 기준 21위, 순이익 기준 17위인 범현대가 계열 그룹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 1조8880억원을 포함해 7조원 가까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현대건설, GS건설이 출사표를 던졌고, 대림산업도 수주전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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