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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곳곳 흐리고 비…내륙 중심 일교차 커

등록 2019.10.17 1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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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제주부터 전국 곳곳에 비소식

아침 선선한 편…낮밤 기온차 클 듯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1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 한 시골집에서 담장너머로 가지를 늘어뜨린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익어가고 있다. 2019.10.17. con@newsis.com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1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 한 시골집에서 담장너머로 가지를 늘어뜨린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익어가고 있다. 2019.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17일 "내일은 남해 동부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전라도·경상 해안은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상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청도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서 20~60㎜, 강원 영동·전남 남해안·경상도(해안 제외)·울릉도·독도에서 50~20㎜, 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남해안 제외)는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기온은 8~17도(평년 5~14도), 낮 기온은 17~23도(평년 19~22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로 예측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40㎞, 초속 8~11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과 남부 동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며 물결이 2~4m로 높아지겠으며,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5m, 1~3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2.5m, 1~2.5m로 관측된다. 서해는 앞바다 0.5m, 먼 바다 0.5~1.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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