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걷어차고, 판정에 불만' 라건아, 제재금 200만원
【광저우(중국)=뉴시스】김선웅 기자 =6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순위결정전(17~32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73-77로 중국에 패패한 한국의 라건아가 아쉬운 표정을 하며 코트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19.09.06. [email protected]
KBL은 17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라건아에게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디.
라건아는 지난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0-71로 패한 후, 농구공을 발로 차는 행위를 했다.
또 심판 판정에 불만을 담은 글을 연맹이 운영하는 SNS에 남겼다. 감독이나 코치, 선수 모두 경기 이후 판정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재정위원회는 "경기 종료 후 발로 공을 차며 불만을 표출하고, 연맹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비방 글을 남긴 것은 KBL 소속 선수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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