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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환영합니다, 부산시 현대미술관 '공동체' 기획전

등록 2019.10.18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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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이방인들의 축제’

김윤규 ‘이방인들의 축제’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현대미술관이 11일 개막한 동시대 미술기획전 ‘가장 멀리서 오는 우리, 도래하는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의 시민행복지표 중 하나인 ‘공동체’ 영역의 따뜻한 이웃과 차별 없는 사회 지표에 따른 시민 인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동시대적 감각과 경험을 제공한다.
 
 19일에는 관람객 참여로 이뤄지는 낭독 퍼포먼스 ‘너의 목소리를 듣다’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전시와 연관되었다고 생각하는 ‘우리’ 또는 ‘공동체’와 관련된 글을 스스로 선정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낭독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작품인 권병준의 ‘자명리 공명마을’처럼 자신의 소리를 내는 ‘자명(自鳴)’과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공명’을 위한 것이다.
 
11월2일에는 전시 참여작가 3인(양정욱·권병준·김윤규)의 '작가와 대화'가 이어진다. 작품 구상부터 제작 과정까지 생생하게 들으면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하여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대미술관에서 지난달 개최된 안무·연출가 김윤규의 ‘이방인들의 축제’ 퍼포먼스는 모니터 속에 있던 안무가들이 전시장 내외부를 넘나들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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