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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독립운동 다룬 창착뮤지컬 '명예' 연말 첫 공연

등록 2019.10.18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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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명예' 제작진과 최종환 파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창작뮤지컬 '명예' 제작진과 최종환 파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지역 독립운동가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삶을 담아낸 창작뮤지컬 ‘명예’가 올 연말 첫 공연을 갖는다.

파주시는 파주지역 독립운동가인 임명애 지사와 지역 독립운동에 관한 창작뮤지컬 ‘명예’를 오는 12월 20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신옥자 광복회장, 제작진,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뮤지컬 ‘명예’ 제작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성공적 공연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 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유관순 열사와 함께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작품이다.

제작은 제이비㈜ 혁뮤지컬 컴퍼니가 맡았으며,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의 창작 작업을 거쳤다.

또 파주시립예술단 지휘자 정성원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창작뮤지컬 ‘명예’가 민족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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