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잇단 태풍에 '불시개화'…벚꽃 핀 제주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1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마을에 봄꽃인 벚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벚꽃의 불시개화 현상은 최근 잇따른 태풍과 폭우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9.10.18. [email protected]
1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마을 인근 도로변에 심어진 벚나무에는 제법 많은 꽃이 피어 있다.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이유는 지난 여름과 이달 초 제주를 강타한 태풍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생물학적으로 '불시개화(不時開花)'라고 부른다. 외부 자극이 식물들의 생리현상에 영향을 미쳐 이상생육을 유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1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마을에 봄꽃인 벚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벚꽃의 불시개화 현상은 최근 잇따른 태풍과 폭우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9.10.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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