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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짓겠다

등록 2019.10.18 14: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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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쉼터로 활용될 복합문화센터를 짓는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복합문화센터 짓는데 필요한 정부 예산 33억원을 손에 쥐었다.
 
1969년 준공돼 올해로 50년을 맞은 전주 제1산단은 지역 6개 산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입주기업과 근로자도 가장 많은 대표 산단이다.
 
시는 조성 당시 희망을 재현하자는 취지로 '꿈꾸는 도시, 팔복 1969'는 명칭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사업 구상에 앞서 670여명의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간 추진해온 기업 기 살리기 및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왔다.
 
수렴된 의견을 근거로 복합문화센터에 편의시설과 체육·운동시설,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설, 근로자 건강센터, 원스톱 기업지원사무소 등을 담기로 했다.
 
또 복합문화센터 역할에 그치지 않도록 다른 공모사업을 도전해 청년근로자들과 청년 창업가 등이 꿈을 키우는 거점복합센터로 만들어간다.
 
구체적으로 2021년까지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하고, R&D(연구개발)와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술혁신 지원공간인 혁신지원센터 기능을 추가한다.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해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초기 창업자를 위한 입주공간인 'POST-BI센터'도 구축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를 통해 제조업의 자생력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의 힘을 키우고, 유능한 인재가 모이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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