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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한-러 고고문화연구 성과와 그 전망은

등록 2019.10.18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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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 시넬니코보-1 발해 보루 제1차 발굴조사 완료. 성 내부 출토된 2호 화재주거지(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 시넬니코보-1 발해 보루 제1차 발굴조사 완료. 성 내부 출토된 2호 화재주거지(사진=문화재청)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러시아 연해주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의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러 고고문화 공동연구 20주년 기념 '러시아 극동의 선사-중세시대 고고문화연구, 그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2019 Asian Archaeology(아시아의 고고학)'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년간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극동지부 연구소와 우리 역사문화 관련 선사와 고대, 중세 유적에 대한 분포현황조사와 발굴조사를 해 왔다. 이 과정에서 동북아시아 신석기 시대 토기문화의 성립과 확산 과정을 밝히는 자료를 발굴했다. 특히, 연해주 유적 474곳 현황조사와 발굴조사에서 발해 최전성기 영역과 관방(關防)체계를 확인했다.

이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논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1부는 그 동안의 한·러 문화유산 공동조사연구를 정리하고 2부에서는 러시아 극동 지역인 아무르를 중심으로 한 조사연구 현황과 쟁점을 검토한다.  3부에서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의 고고조사 성과와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전에는 20년간 러시아 현지 조사 현장 사진과 조사자의 인터뷰를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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