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佛, "항공기 납치해 9·11식 테러" 위협 남성 체포

등록 2019.10.18 16:53: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프랑스 당국, 2013년 이후 60회 테러 계획 사전 저지

【파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경찰청 본부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후 경찰관들이 본부 밖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경찰청 본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사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행정 직원으로 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9.10.04.

【파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경찰청 본부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후 경찰관들이 본부 밖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경찰청 본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해 4명을 숨지게 사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행정 직원으로 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9.10.04.

【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랑스 당국이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 공격 때처럼 항공기를 공중납치해 테러 공격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한 남성 1명을 테러 예비 혐의로 체포했다고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이 17일 밤(현지시간) 밝혔다.

카스타네르 장관은 이날 프랑스2 TV에 출연, 이 남성이 지난 9월26일 체포됐으며 실제로 테러 공격을 계획 중이었다고 말했다.

카스타네르는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2013년 이후 프랑스가 잠재적인 테러 공격 가능성을 막은 것이 60차례에 달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 반테러 담당 부서 역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달 초 파리의 경찰청 내에서 흉기 난동으로 경관 4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프랑스 치안 당국은 거센 비난에 직면해 왔다. 경찰은 이를 테러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