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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문화 바꾼다' 무주군, 한식전문가 참여 토크쇼

등록 2019.10.18 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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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무주군청 전경. (뉴시스DB)

【무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산촌 먹거리 문화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주군은 18일 무풍승지 샹그릴라 레스토랑에서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와 전북도,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촌, 셰프, 먹거리로 말하다'는 주제로 토크쇼를 가졌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김현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쇼는 전북도와 무주군이 주관하고 국제한식문화재단과 무풍승지마을이 주최로 마련됐다. 

토크쇼에는 한식 전문가 3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건강한 차별화된 음식은 무엇인가와 농·산촌 먹거리 문화에 있어서 서비스 및 인테리어·조경환경은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또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외식문화 트렌드는 무엇인가와 농·산촌 고객은 누구인가 등에 관련한 대화의 장을 열어 농·산촌 먹거리 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토크쇼가 진행된 무풍승지 샹그릴라 레스토랑은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한식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곳이다. 
 
현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메인 세프(김백철)와 보조 세프(백승훈) 등 2명이 청년 세프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농·산촌 먹거리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듣고 자신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을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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