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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

등록 2019.10.18 1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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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도야마현서 열린 제15차 연차 총회서 결정

여수항 100년·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붐 조성 기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Michel Bujold) 회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2019.10.18. (사진=여수시청 제공)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Michel Bujold) 회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2019.10.18. (사진=여수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Club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the World) 제19차 연차총회가 대한민국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제15차 연차총회에서 2023년 총회 개최지로 여수시가 결정됐다.

여수는 그동안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붐 조성을 위해 세계 만 클럽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유치 희망 서한문을 세계 만 클럽 미셀 부졸(Michel Bujold) 회장에게 발송했고, 이사회 임원에게도 개별적으로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1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사회 임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세계 만 클럽 이사회 임원들은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경관과 미국 FDA에서 인정한 청정해역 등을 높게 평가했다.

권오봉 시장은 "2023년 세계 만 클럽 총회 유치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가 여수 발전의 발판이 되고 전 세계에 아름다운 여수를 더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만 클럽은 만의 보호와 보전,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다. 여자만, 가막만, 장수만 등 5개만을 품고 있는 여수는 지난 2009년 11월 회원에 가입했으며 2014년 제10차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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