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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속리산 첫 단풍… 2주 뒤 절정

등록 2019.10.18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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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보은=뉴시스】조성현 기자=18일 충북 제천시 월악산(왼쪽)과 보은군 속리산(오른쪽)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2019.10.18. (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photo@newsis.com

【제천·보은=뉴시스】조성현 기자=18일 충북 제천시 월악산(왼쪽)과 보은군 속리산(오른쪽)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2019.10.18. (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email protected]

【제천·보은=뉴시스】조성현 기자 = 국립공원인 월악산과 속리산에 18일 올 가을 첫 단풍이 들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제천시 월악산(해발 1097m)과 보은군 속리산(해발 1058m)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보고 있다. 80% 이상 물들면 단풍 절정이다.

올해 월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 10일 늦었다.

속리산도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는 8일 늦게 단풍이 시작됐다.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 5도가량일 때부터 단풍이 드는데, 9월부터 이날까지 제천 지역 평균 최저기온은 지난해보다 2도 높은 12.9도, 보은 지역은 2.8도 높은 14도로 관측되며 첫 단풍 시기가 늦어졌다.

올해 월악산과 속리산의 단풍 절정은 첫 단풍 2주 뒤인 10월 하순에 나타날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월악산과 속리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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