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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화

등록 2019.10.18 17:26:06수정 2019.10.18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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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회장 코베카 공동회장 위촉 후 진출 가속

SM상선, 국영선사 비나라인과 MOU 등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우오현 SM그룹 회장

【서울=뉴시스】우오현 SM그룹 회장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SM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18일 그룹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1위 국영선사인 비나라인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M상선은 2017년 한국-베트남-태국 노선(VTX노선)과 하이퐁 서비스(KHX)를 필두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7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의 자동차 범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빈 그룹 계열사인 빈패스트와 연간 1만대 분량의 경·소형 자동차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4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빈패스트가 2025년까지 연간 50만대까지 자동차 생산을 늘리기 위한 글로벌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어 남선알미늄의 베트남 매출은 200억원 이상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그룹 관계자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경남기업과 삼환기업을 인수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지난해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KOVECA) 공동 회장으로 위촉되면서 베트남 진출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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