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프간, 금요기도 중 포에 20명 희생…올 민간사망 2500명

등록 2019.10.18 20:59: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칼라트(아프가니스탄)=AP/뉴시스】9월19일 아프가니스탄 자불주 칼라트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칼라트 시내 한 병원 인근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이 터지면서 병원이 초토화되고 최소 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19.09.19.

【칼라트(아프가니스탄)=AP/뉴시스】9월19일 아프가니스탄 자불주 칼라트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칼라트 시내 한 병원 인근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이 터지면서 병원이 초토화되고 최소 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19.09.19.

【카불(아프간)=AP/뉴시스】김재영 기자 = 18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난가르하루주에서 반군 요원들이 발사한 박격포가 모스크 지붕을 통해 폭발해 금요 기도 중이던 20여 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하스카메나 지역의 포격으로 사망자 외에 40명이 다쳤다고 주지사 대변인이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었으며 초기 집계인 만큼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후를 주장하는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탈레반 반군과 이슬람국가(IS) 충성 조직 모두 난가르하르주 등 동부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왔다.

전날 유엔은 아프간에서 올 들어 9개월 동안 25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56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내전은 19년째 계속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