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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 유입 가속화…1∼9월 증가율 전국 4위

등록 2019.10.19 08: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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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인구증가 견인


진천군 인구 유입 가속화…1∼9월 증가율 전국 4위


【진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올해 충북 진천군 인구가 꾸준히 늘어 인구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진천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933명을 찍어 1년 새 4.46%(3454명) 늘었다.

군 인구증가율은 하남시(1위), 화성시(2위), 시흥시(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4년간 인구증가율은 20.5%를 찍어 시·군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주효했다.   

군은 3년간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우량기업 유치로 5조 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고용조사 현황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진천군 취업자 수 증가율은 24.88%(1만300명)로 경기 하남시와 화성시에 이어 전국 3위에 랭크됐다.

군은 지역경제 성장 로드맵에 따라 교성지구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개발 등 특성에 맞는 정주 공간 개선 사업을 펼친다.

인구를 더 늘려 오는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는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로 진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발전모델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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