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기상악화 토석유실, 화재 등 실제상황 가정 위기대처능력 강화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요 일정은 첫째 날인 28일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해 예정되지 않은 불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부산국토청의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둘째 날 29일은 자체점검단이 화재대피훈련 점검표에 따라 훈련계획·참여 등을 점검하는 불시화재대피훈련을 부산국토청에서 실시한다.
이어 셋째 날 30일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발생시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 국민 지진대피훈련(민방위훈련 연계)을 실시한다.
넷째 날 31일에는 초강력 태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기상악화로 이화령터널 입구 대량의 토석이 유실돼 차량매몰 및 교통사고와 화재 등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북 문경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과 재난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 등 현장훈련을 실시,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매뉴얼 개선 등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현장훈련으로 인해 이화령터널 전후구간에서 훈련(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이 있을 예정으로 해당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에 따른 양해를 당부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가을태풍이 동반하는 강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고 복잡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