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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록 2019.10.19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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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토석유실, 화재 등 실제상황 가정 위기대처능력 강화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실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요 일정은 첫째 날인 28일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해 예정되지 않은 불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부산국토청의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둘째 날 29일은 자체점검단이 화재대피훈련 점검표에 따라 훈련계획·참여 등을 점검하는 불시화재대피훈련을 부산국토청에서 실시한다.

이어 셋째 날 30일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발생시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 국민 지진대피훈련(민방위훈련 연계)을 실시한다.

넷째 날 31일에는 초강력 태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기상악화로 이화령터널 입구 대량의 토석이 유실돼 차량매몰 및 교통사고와 화재 등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북 문경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과 재난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 등 현장훈련을 실시,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매뉴얼 개선 등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현장훈련으로 인해 이화령터널 전후구간에서 훈련(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이 있을 예정으로 해당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에 따른 양해를 당부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가을태풍이 동반하는 강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고 복잡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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