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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1골 1도움' 전북, 포항 잡고 선두로

등록 2019.10.20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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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구전 결과에 따라 선두 유동적

3위 FC서울 패배로 전북·울산은 내년 ACL 진출 자격 획득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 문선민 선수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10.2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 문선민 선수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4라운드에서 문선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발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수원 삼성전 승리(2-0)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달 들어선 첫 승이다.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와 2연속 무승부에 만족했다.

20승(11무3패 승점 71)째를 신고한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현대(승점 69)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잠시 후, 대구FC와 대결한다.

또 전북과 울산은 앞서 3위 FC서울이 강원FC에 일격을 당한 덕에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문선민은 로페즈의 선제골을 돕고,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10번째 도움으로 도움부문 1위로 올라섰다. 골까지 보태 10골 10도움 고지에 올랐다.

전북은 전반 12분 문선민이 골문으로 쇄도하는 로페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로페즈는 가볍게 오른발로 차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1-0으로 전반을 앞선 전북은 후반 3분 문선민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문선민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며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골을 성공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 권경원 선수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10.2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 권경원 선수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10.20. [email protected]

전북은 후반 22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권경원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통산 300공격포인트에 단 한 개를 남겨둔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222골 77도움)은 후반 38분 문선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강원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현식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승점 49)은 포항(승점 48)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현식은 2-2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에 정승용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현식은 선제골까지 멀티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2-1로 앞서던 후반 41분 이영재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한 뒤, 주세종이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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