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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역세권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25일 실시계획 고시

등록 2019.10.21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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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역세권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25일 실시계획 고시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이 농지보전부담금(부담금)을 납부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조합이 전체 부담금 128억원의 30%인 38억4000만원을 지난 18일 납부했다.

조합은 부담금 납부일을 다섯 번 연장한 끝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에 나섰다.

시는 조합에서 부담금을 납부해 25일 시보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환지 방식이어서 시가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면 조합은 내년 상반기에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하반기에는 착공한다는 목표다.

환지 방식은 기존 토지소유권과 권리관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사업비 충당을 위한 체비지, 도로·공원·녹지의 공공시설용지 등을 공제(감보)한 후 잔여 토지 면적을 종전 토지소유자에게 되돌려 준다.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일대 KTX 오송역 주변 71만3793㎡에 조성하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시가 2015년 8월 구역지정 고시 후 2016년 5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받았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오송역 주변지역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 활력 있는 역세권을 조성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상업·업무 기능을 보완하는 등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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